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날개 단 청주공항…출입국자 20만명 돌파

국제선 이용객 사상 최대
외국인 입국자 7만여명 1년새 87% '껑충'

  • 웹출고시간2014.01.22 20:03:14
  • 최종수정2014.01.22 20:03:14
지난해 청주공항 출·입국자 수가 청주공항 개항이래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법무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22만6천87명이 청주공항을 통해 출·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출·입국자 수인 15만1천829명보다 49% 증가한 수치로 1997년 청주공항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다.

출·입국자가 급증한 주요 원인은 충북도 등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외국인 입국자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 수는 7만1137명으로 지난 2012년 3만7천591명보다 87.4% 대폭 증가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출·입국자의 61.6%인 13만9천258명이 외국인이었고 나머지 38.4%인 8만6천829명이 내국인이었다.

다만 지난해 10월1일 중국 여유법(旅遊法) 개정 영향을 받아 지난 10~12월 3개월간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8천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천733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다가 12월부터는 2012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국민(내국인) 출국자는 2012년 3만8천601명에 비해 12.5% 증가한 4만3천413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월별 출·입국자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 휴가철인 7월(2만8천11명)과 8월(3만4천585명)이 가장 많아 월 평균 출·입국자 1만 8천여 명을 훨씬 웃돌았다. 지난해 청주공항을 통해 출입한 국제선 항공기 수는 2012년 1천375편 보다 약 34% 증가한 1천851편이었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청주공항은 중부지역 관문으로 국제노선이 정기화, 다변화에 따라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주공항을 통해 출입국 하는 내·외국인이 출·입국 절차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친절한 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