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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에어아시아 지원 '고민'

청주공항 한쪽날개로 날 수 없다

  • 웹출고시간2014.01.12 18:44:55
  • 최종수정2014.01.12 18:44:55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국적항공사 설립을 준비 중인 에어아시아코리아가 지난 9일 충북도를 방문해 국내 항공운송업 면허 취득을 위해 행정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충북도가 이를 받아들일지 주목.

저가항공사(LCC) 인 에어아시아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면담 전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청주국제공항은 활주로 개량 등 인프라 확충 못지않게 취항 증가에 따른 수요 증대가 병행돼야 활성화 될 수 있다"며 "충북도의 행정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설 부지사를 만나러 왔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항공운송사업면허증을 발급을 위해 국토부의 의견을 수렴, 설립 준비를 하고 있다"며 "준비가 되는대로 청주공항에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강조.

이에 도 관계자는 "에어아시아코리아의 요청으로 설문식 부지사와의 면담이 이뤄졌다"며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LCC가 설립된다면 공항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국토부가 면허 신청을 받아 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여 행정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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