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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5 14:37:35
  • 최종수정2013.12.15 14:37:35
청주시 남문로에 있는 '한복문화의 거리'가 간판개선 선진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벤치마킹을 하려는 전국 지자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복문화거리는 청주시가 지난 2012년 안전행정부의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지로 선정돼 1억3천100만원을 지원받아 정비한 곳으로 지난 2월부터 남해군을 시작으로 부천시, 대구 북구, 용인시, 고양시, 논산시 등에서 다녀갔다.

지난 13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공무원과 광고협회 등 40여 명이 이곳을 찾아 한복문화의 거리를 꼼꼼히 살펴봤다.

한복문화거리는 한복이라는 전통소재와 오방색이라는 주요요소를 업소 하나하나에 독창적 이미지를 오브제와 함께 나타내고 지역주민, 시공업체, 안전행정부에서 지정한 총괄기획관(master planner)의 상호협력으로 간판개선이 추진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철연 건축디자인과장은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청주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의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다"며 "특색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부흥으로 공간의 질과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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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