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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청주공항 출입국심사 전담인력 배치 '쐐기'

유정복 안행부장관 만나 공항출장소 건의
5급 이하 9명 필요…통합시 예산도 요청

  • 웹출고시간2013.12.11 16:42:12
  • 최종수정2013.12.11 19:27:05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11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만나 청주공항 출입국심사 전담인력 배치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속보=이시종 충북지사가 11일 청주국제공항 내 출입국관리사무소 공항출장소 신설을 건의했다. <6월 21일자 1면>

이 지사는 이날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만나 "현재 청주국제공항 출입국 심사업무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소재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겸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공항에서 17㎞ 떨어진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출입국 심사수요가 나타날 때마다 출장형태로 파견근무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입국관리사무소 전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으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공항 위상이 세종시 관문공항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출입국 심사 전담인력을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현재 공항출장소가 신설될 경우 5급 출장소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전담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법무부가 전담인력 배치를 위한 정원조정을 요청해 놓은 상태에서 안전행정부가 결정하면 곧바로 시행될 수 있는 정책이다.

그동안 출입국심사 전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으면서 외국인 사이에서 청주공항이 기피대상 1호로 전락한 사례를 볼때 안행부 차원의 조속한 정책결정이 시급해 보이는 대목이다.

이 지사는 이어 통합 청주시 관련 예산 중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115억 원과 통합청주시 청사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3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구했다.

통합청주시 출범에 대비한 임시청사를 확보하기 위한 예산 69억 원을 국비로 지원하기 어려울 경우 특별교부세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이에 유 장관도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통합 청주시 4개구 분구획정과 관련해서도 "통합 청주시는 주민 중심의 통합으로 전국적인 모범이 됐다"며 "4개구 분구획정은 주민들과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상징적 측면에서 연내에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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