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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09 17:17:54
  • 최종수정2013.12.09 17:17:54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가 9일 오후 3시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 6.9㎢에 조성되는 충북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들어선다.

지난 2011년 8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착공했고 한국고용정보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도 공사 중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19일 이전개소식을 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과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임차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내년에 착공한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이성계 이후 600여 년간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가권력이 충청권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충청권이 신수도권의 중심이 됐다"며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충청권 발전의 호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IT인력개발교육, 과학기술 등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을 활용한 지역특화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도시 인프라 및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방안에 역점을 둬 충북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혁신도시관리본부 관계자는 "오는 19일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주 직원과 가족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택, 교통, 교육 등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해 이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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