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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김해공항까지 넘본다

개항 후 이용객 4.4배↑…대구·광주 '추월'

  • 웹출고시간2013.09.22 13:17:53
  • 최종수정2013.09.22 15:54:02
ⓒ 충북일보 DB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16년 만에 전국 5위 공항으로 비상(飛上)했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외 노선 이용객수 93만1천247명을 기록, 인천과 제주·김포·김해공항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5~6위를 다투던 광주공항과 대구공항은 각각 87만6천271명, 72만7천391명에 그쳤다.

청주공항의 올해 월 평균 이용객은 11만6천406명. 지난해 월평균 이용객이 10만9천82명이라는 점에서 올해는 지난해 연간 이용객 130만8천994명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개항 이듬해인 1998년 이용객 29만9천904명과 비교할 때 4.4배나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한 해 운항 편수도 925대에서 4천579대로 대폭 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항 활성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며 "청주공항 북측 진입로 공사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국제선 추가 개설 등이 완료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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