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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민영화 용역 중단하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 웹출고시간2013.09.03 16:40:27
  • 최종수정2013.09.03 16:40:27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 민영화 재추진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공항공사가 지난달 26일 국가통합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등을 통해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전략 수립 컨설팅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며 "이번 용역은 박근혜 정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방자치단체와 충북도민의 민영화 반대 의견을 뭉개고 민간기업에 특혜성 매각을 재추진하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이어 "청주공항 민영화는 졸속 추진하다 실패한 정책"이라며 "민영화 재추진은 과거와 같이 허송세월을 보내다 청주공항 시설 노후화와 위상 약화만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한국공항공사는 실패한 민영화를 답습하지 말고 활주로 연장, 화물청사 증축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정기노선 취항 등의 공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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