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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22 14:58:25
  • 최종수정2013.08.22 14:58:18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건대회 경기장 주 진입도로이자 충주시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가금 용전리간 도로(국가지원지방도82호선)가 4차선으로 임시개통됐다.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건대회 경기장 주 진입도로이자 충주시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가금 용전리간 도로(국가지원지방도82호선)가 임시 개통돼 각국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경기장 접근이 편리해졌다.

충주시는 국비 445억원, 도비 40억원 등 사업비 485억원을 투입, 노은면 수룡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가금면 용전리 구간 4.7㎞를 기존 곡선 2차로에서 직선 4차로로 확장·포장했다.

당초 이도로는 2014년5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주 진입로로 활용하기 위해 충북도와 충주시, 공사를 맡은 (주)홍익기술단과 근화건설(주), (주)대흥토건 등 건설업체와 현장 근로자들이 똘똘 뭉쳐 공기를 무려 10개월이나 앞당겨 지난7월말 완공, 임시개통하게 됐다.

특히 도로공사를 맡은 현장 근로자들은 최근 35~36℃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돼 뜨겁게 달궈진 도로에서 내뿜는 지열과 더해 체감온도가 40℃가 넘는 살인적 더위 속에 온몸이 땀에 흠뻑 젖는데도 불구,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 중장비를 가동하고 아스콘을 까는 등 묵묵히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공사를 강행, 임시개통을 하게 만든 노력이 알려져 충주시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북충주IC∼가금 간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 토지주들과의 보상협의 지연으로 공사착공이 늦어지면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전 도로개통이 불투명했으나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야간작업까지 하며 묵묵히 땀을 흘린 숨은 주역들 덕분에 공기를 무려 10개월이나 앞당겨 임시개통, 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들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것은 물론 충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 대회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조정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낮 최고 기온이 35℃를 넘는 폭염 속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타오를 것 같은 뜨거운 열기로 숨 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을텐데 대회를 앞두고 야간작업까지 강행하며 임시개통을 해준 회사와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도로(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는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주 진입로 뿐만 아니라 가금~칠금 구간도로와 연계돼 새로운 충주의 관문 역할과 인근 충주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로서 원활한 물류유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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