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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정률 96.8%

올 연말 부지조성은 완료
미착공 4개 기관 착공 예정

  • 웹출고시간2013.06.16 14:3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가 여타 지역의 혁신도시보다 뒤늦은 출발로 공정률에서 다소 뒤처져 있긴 하지만, 올 연말 부지조성이 완료되고 미착공됐던 4개 기관도 착공될 전망이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 이전대상 기관 가운데 부지매입계약 10개 기관이 부지매입 계약을 완료,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법무연수원, 한국고용정보원 등이 착공했다.

특히 올해 연말이면 부조조성공사가 완료 공공기관의 이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문제는 아직 착공하지 못한 기관들.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4개 기관들도 올 연말 안으로 착공에 들어가 이전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이전 공공기관에게는 정부와 충북도가 전략적으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전 공공기관에게는 신사옥 마련을 위해 △세제감면(취등록세·재산세) △재정지원(무상임대) △기타 행정지원 등이 뒤따른다.

근무자들을 위한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 우선분양, 주거시설 지원(원룸, 아파트, 단독) 등 적기 주택공급에 나선다.

교육여건 조성에도 애를 쓰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지정 추진과 학교설립(8개 신설), 전입학 지원 등 교육여건 개선안도 마련했다.

의료, 문화, 복지 등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 조성, 비즈니스센터 건립, 각종 문화체육 시설 및 복지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경제적 직접지원으로는 배우자 취업알선창구 운영,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한 산업용지가 포함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64만 원 수준으로 저렴하고, 미래 잠재적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이 3.3㎡당 300~500만 원, 동탄산단이 243만 원, 충북 오송이 83만 원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클러스터 용지의 분양가도 3.3㎡당 82만 원 수준이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산업 파급력을 통해 연관기관 간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 혁신도시의 발전과 기관의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이전기관과 연관된 산하기관, 연구소,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혁신도시의 분양실적(5월 20일 현재)은 공공청사 분양률이 99.30%, 단독주택 89.40%, 공동주택 83.43%, 종교시설 78.66%, 근린생활 62.06%, 상업용지 59.57%, 교육시설 36.93%, 산업용지 18.43%, 클러스터용지 3.15%로 조사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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