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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세종시지원회에서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지원 건의

  • 웹출고시간2013.05.30 16:54: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30일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주요 안건을 논의하기 앞서 관계서류를 점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 제6차 회의에 참석해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등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세종시지원위는 이날 △중앙행정기관(2단계) 및 정부출연기관 이전 준비계획 △세종시 이전공무원 불편해소 추진현황 및 평가 △세종시 건설 추진 현황 및 도시자족기능 확충 방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세종시가 신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종시 도시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필수시설인 청주국제공항을 세종시의 관문공항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적극 육성할 필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국토교통부 등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장·차관들을 대상으로 청주공황 활주로 연장 등 구체적인 공항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범정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건설 추진 현황 및 도시자족기능 확충 방안' 보고에서 △행복도시 관문공항으로서의 청주공항 활성화 △오송첨복·생명과학단지 개발 등이 포함된 '행복도시 파급효과 확산을 위한 주변지역 연계사업 추진 활성화' 지원을 건의했다.

충북도는 지원위원회 참여를 통해 세종시의 성공적 조기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 배후도시로 충북발전을 위해 청주·청원~세종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비롯해 동서5축 고속도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건설과 관련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정부에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새 정부 들어 첫 번째 회의를 가진 세종시지원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 심의기구로 △세종시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세종시 행정·재정적 자주권 높이기 △편입 지자체(충북·남)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사항 심의를 담당한다.

위원은 국무총리(위원장) 포함 정부·민간위원 총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 등 세종시 관련 8개 정부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법제처장, 행복청장을 비롯 충북·충남도지사, 세종·대전시장 등 15명, 민간위원은 도시계획·건축 등 5개 분야 10명의 전문가가 위촉돼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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