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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첫삽

청솔건설·한국종합건설 시공
11일 착공식…412억 들여 2014년 5월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2.12.11 19:1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운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5번째로 신청사 착공식을 가진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동욱 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착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국내외 정보통신·방송 분야의 싱크 탱크(Think Tank)로 불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11일 충북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착공식을 가졌다.

충북 혁신도시 이전 10개 기관 가운데 5번째로 착공하는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육동한 국무총리 차장, 박진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대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충북혁신도시 동반이전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환영사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바로 지난 25년 간 우리나라를 'IT강국 코리아'로 이끌어 왔다"며 "충북은 다른 지역보다 정보통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이 마련된 준비된 곳"이라고 했다.

이어 "충북은 ICT산업의 집적화가 이뤄져 있고, 오송·오창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산학연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방송·통신·정보통신미디어 정책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제2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신청사는 공동도급 형태로 청솔건설과 한국종합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총사업비 412억원에 부지면적 3만5천400㎡, 건물면적 3천272.2㎡으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14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난 1985년에 설립해 국내외 정보화 및 정보통신 분야의 정책·제도·산업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수집·조사·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경구현 혁신도시관리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이끌고 커뮤니케이션 선진사회를 열어가는 글로벌 기관으로 충북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켜줄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착공한 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법무연수원 등 5개 기관이다. 내년에는 한국고용정보원을 시작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나머지 기관들도 모두 착공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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