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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26 13:38: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6일 혁신도시내 법무연수원 신축공사 착공식에 권재진 법무부장관, 이시종 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이필용 군수, 손수종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 참석해 첫삽을 떴다.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법무연수원(원장 노환균)이 26일 이전부지에서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200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2008년 법무연수원 신축 이전을 확정하고, 2010년부터 이전사업을 추진해 2012년 신축공사를 발주해 오늘 새로운 법무연수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재진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이시종 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도태호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이필용 음성군수, 유영훈 진천군수, 충북혁신도시 동반이전 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기념사에서 "법무연수원은 세계 일류의 선진 법치국가를 이끌어갈 글로벌인재를 양성하는 법무행정 최고의 교육 연구기관으로써, 충북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 법무연수원 조감도

이번에 착공하는 법무연수원은 부지 62만4천20㎡에 사업비 1천471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모두 17개 동의 건물(연면적 6만3천673㎡)을 짓게 되며, 201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 법무연수원은 다양한 최첨단 교육·연구 시설을 마련해 검찰, 보호, 교정, 출입국 공무원 등 연인원 약 12만 5천명의 법무공무원을 교육하고, 외국 법조인 연수 등 국제 교류를 확대하며, 산·학·연·관 협력 속에 충북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사의 구성을 충북 지역업체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을 공동도급 하도록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혁신도시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만여㎡에 법무연수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며 인구 4만 2천여 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 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건설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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