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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4 10:10: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밸런타인데이에는 아무래도 여성들이 마시기 편안한 와인으로 몇 가지 기준을 정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

즉 너무 떫거나 무겁지 않고, 약간 달콤하면서 마시기 편안한, 레드보다는 화이트나 로제 또는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 고르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다만 초콜릿과 함께 즐기려면 매칭에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 일반 여성들, 화이트나 로제, 스파클링 선호

와인수입회사 수석무역 관계자는 "대략 13도 안팎의 와인 알코올 도수는 체내에 가장 부드럽게 흡수되는 수치"라며 "도수가 높은 술과는 달리 목에 걸리지 않으면서 적당한 취기도 느낄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설명한다.

로제와인으로는 '발렌틴비안치 뉴에이지 로제'가 향과 빛깔에서 추천할 만하며,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세계적인 샴페인 명가 뽀므리의 로제 샴페인인 '뽀므리 브륏 로제'가 제격이다.

또한 딸기향까지 맛볼 수 있는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스트로베리'도 마셔볼 만하다. '이오스 포트 진판델'은 주정을 강화한 달콤한 맛의 디저트용 와인이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섭씨 16~17도에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하지만 화이트와인은 10~12도, 로제와인은 10~13도, 스파클링와인은 7도 정도로 시원하게 즐겨야 제격이다.



▣ 와인은 초콜릿보다 달콤해야

와인수입업체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초콜릿보다 당도가 낮은 와인을 선택하면 거의 90% 이상 실패한다"면서 "와인이 초콜릿보다 달콤해야 함을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일반적인 화이트 와인은 초콜릿의 강한 풍미와 자연스럽게 매칭되지 못하고 압도된다. 따라서 화이트 와인 중에는 아이스와인과 같이 당도가 농축된 스위트 화이트 와인을 택해야 한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밀크 초콜릿에는 아이스와인의 원산지 독일의 '블루넌 아이스바인'이 적합하다.

레드 와인의 경우 초콜릿과 다양한 매치가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휼륭한 매칭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초콜릿에는 오히려 기포가 풍성한 스파클링 와인, 알코올 도수나 당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디 혹은 과즙을 첨가한 쉐리, 또는 향과 색이 아름다운 브래퀘도 품종의 와인 등이 더욱 잘 맞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에는 달콤하면서도 섬세한 기포를 자랑해 인기가 높은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이 좋다.

초콜릿과 와인의 매칭에 있어서는 입 안에 선사하는 질감도 중요하다. 초콜릿이 녹으며 남기는 크리미함이나 입 안을 감싸는 느낌, 씹히는 질감 등을 기억하고 부족한 맛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와인이나 비슷한 질감을 선사하는 와인을 고르면 무난하다.

또한 초콜릿에서 느껴지는 재스민, 살구, 무화과, 아몬드, 커피, 카라멜 등의 향과 맛을 기억해둔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맛을 간직한 와인을 추천 받는 것도 방법이다.

▶밸런타인데이 와인 추천

△선라이즈/칠레/레드= 포도원의 일조량이 1년에 300일에 달하는 곳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 딸기류, 초콜릿, 말린 자두, 바닐라 등의 향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1만9000원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이탈리아/화이트= 이탈리아 최초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 낸 회사의 제품. 향긋한 플로랄 계열의 향과 달콤한 허니향이 특징이다. 2만5000원

△몰리나까르미네르/칠레/레드= 프리미엄 와인의 세계로 입문하게 하는 대표 브랜드. 프리미엄 퀄리티와 편안한 가격이 최상의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3만5000원

△폰타나프레다 몬쿠코 모스타토 다스티/이탈리아/화이트= 황금빛을 띠는 달콤함으로 무장한 와인. 초콜릿 케이크나 달콤한 라즈베리 케이크와도 잘 어울린다. 4만5000원

△이오스 포트 진판델/미국/레드= 주조과정 중 브랜디를 첨가해 스위티한 맛과 높은 알코올 도수가 특징이며 연간 8,748병만 소량 생산한다. 4만6000원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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