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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혁신도시 행정기구 연내 설치

충북도 '합동태스크포스팀' 구성

  • 웹출고시간2011.10.20 19:0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혁신도시 관리와 대주민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공동 행정기구 설치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수 충북도 행정국장은 20일 "도 자치행정과장을 단장으로 한 '진천·음성혁신도시 공동행정기구(가칭) 설립 운영 합동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팀에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파견한 4명의 인력이 포함됐다.

도는 다음달 말까지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이전 대상 공공기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열어 어떤 형태의 공동기구로 할지 결정한 뒤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도와 진천ㆍ음성군이 참여하는 '3자 자치단체조합'을 구성하는 방안과 '도 출장소', '특별지방자치단체'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구는 주민통합 조정자로서의 역할, 예산, 효율성 차원에서 각각의 장ㆍ단점을 갖고 있어 이견이 분분한 상태다.

진천군은 그동안 도로중심의 행정구역 개편을 원했고, 음성군은 별도의 추진체를 두고 협의를 하는 것이 옳다며 의견차를 나타냈다.

도 관계자는 "각 지자체와 주민, 입주 대상 기업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된 최상의 행정기구가 연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까지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 692만㎡ 부지에 충북혁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2014년까지 입주할 예정인 진천·음성혁신도시는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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