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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31 17:59: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사옥 착공식이 31일 충북혁신도시 내 예정부지에서 개최됐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 예정 기관중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31일 처음으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이전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지경부 차관, 이시종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와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관련 기관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충북혁신도시는 민·관·산·학·연 모두가 힘을 모아온 5년여의 노력 끝에 첫 착공식이란 결실을 갖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부지면적 5만4천㎡, 연면적 2만4천233㎡에 총공사비 635억원의 규모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한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착공식이 앞으로 충북으로 이전할 나머지 10개 공공기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 50% 참여와 지역우수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 기여와 신사옥 이전 후 경비, 청소용역 등 필요인력을 현지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내 고용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근 한국조세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관리 활동이 연간 약 3조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의 긍정적 파급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착공식이 의미가 큰 만큼 다각적 지원대책을 마련 중이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혁신도시를 조기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신청사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법무연수원, 11월 기술표준원,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2012년 상반기까지 이전기관 모두 신청사 건축이 착수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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