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혁신도시 건설지원추협,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정 전체 이전 촉구

  • 웹출고시간2011.07.20 20:1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 충북혁신도시(중부신도시) 건설지원추진협의회(회장 장동현, 경명현)는 19일 진천군 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긴급 회동을 열고 충북혁신도시 내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과 관련 일부 교육과정만 이전하는 것으로 승인된 것을 전 교육과정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충북혁신도시 건설지원협위는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에서 승인된 중앙공무원교육원 일부 교육과정만 이전하는 것을 전 교육과정을 이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에 발송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는 이전기관 11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 승인을 받았으며 이중 7개 기관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하지만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유일하게 이전 승인을 차일피일 미루다 7월초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에서 교육과정 일부만 이전하는 것으로 승인돼 현재 지역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혁신도시 건설지원협위는 건의문을 통해 "당초 혁신도시건설 목표는 국토의 균형 발전과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축소 이전 승인은 혁신도시 정책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므로 진천ㆍ음성 군민들은 정부의 혁신도시 건설 추진에 대한 불신과 큰 실망감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동현 진천군 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위원회 회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모든 이전기관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이 일부만 이루어진다면 차후 타 이전기관 및 정부출자기관의 이전계획은 지금보다 축소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일부이전은 16만여 진천·음성 군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추진협의회는 앞으로 지역발전위원회 등 관련기관을 항의방문해 진천, 음성군민들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