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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20 10:2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혁신도시 조성사업 계획도

진천군과 음성군 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협의회는 20일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할 중앙공무원교육원을 전부 이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진천군·음성군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협의회(회장 장동현·경명현·이하 진천·음성혁신도시추진협)는 이날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정 전부이전 촉구 건의문'을 통해 "16만 진천·음성군민을 대표해 국정의 신뢰와 양 군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이 일부분이 아닌 교육과정 전체가 이전 승인되도록 강력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진천·음성혁신도시추진협은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모든 이전기관의 본보기가 돼야 할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이 최근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에서 일부 교육과정만 이전하는 것으로 승인됐다는 소식에 배신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앙공무원교육원 축소 이전 승인은 혁신도시 정책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고 그 계획이 지역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다른 이전기관과 정부출자기관의 지방이전 계획도 축소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건설 정책이 심각한 혼란과 우려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국가공무원 교육훈련, 외국공무원 교육훈련과 국제협력, 교과.교재와 교육기법 연구.개발 보급 기능을 하며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이다.

충북혁신도시 16만3000㎡ 부지에 들어서고 130여명의 직원이 이주할 예정이지만 축소 이전할 경우 이전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게 진천·음성혁신도시추진협의 반발 이유다.

진천·음성혁신도시추진협은 이 같은 건의문을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과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 장관에게 발송했다.

충북혁신도시는 현재 43%의 공정률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진행 속도가 가장 늦고 이전기관 11개 기관 가운데 중앙공무원교육원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기관은 이전 승인됐다.

이 가운데 7개 기관이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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