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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12 15:2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일 계속되던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이 오르면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이제 의류보다는 패션 잡화에 관심이 가는 시즌이 돌아왔다. 팔찌나 목걸이, 독특한 가방으로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홍대와 명동 옷가게들엔 화려한 색상의 악세사리들이 반짝이고, 너도나도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이나 가방을 가게 앞에 진열해두고 있다. 윈도우쇼핑(아이쇼핑)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올 여름 패션잡화 중 단연 화두는 '드로스트링 백' 과 '여름 가죽가방'이다. 복주머니 가방이라 불리는 드로스트링 백은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봄, 여름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특히 화려한 원색계열의 가방은 칙칙한 여름 패션을 확 살려줄 수 있다.

가죽백은 일 년 내내 들 수 있어 어떤 가방보다도 실용적이다. 최근에는 파스텔 톤의 가죽가방이나 노트만큼 작은 크기의 앙증맞은 가죽백, 여름에 들어도 더워 보이지 않는 가벼운 가죽가방이 인기다. 대신 비가 잦은 여름인 만큼, 가죽 관리를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

국내 유일의 가죽가방 도매쇼핑몰 '시크릿박스'(http://www.secret-box.co.kr)는 "며칠 사이 가죽 드로스트링 백의 주문이 급격히 늘었다"며 "유행하는 디자인이라고 해서 무작정 구입할 것이 아니라 진짜 천연가죽인지, 인조가죽인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죽가방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오래 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악세사리를 착용할 때는 과하지 않게, 한 두 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기본이다. 올 여름, 치렁치렁 많은 악세사리로 몸을 무겁게 하는 대신 앙증맞은 가방 하나로 패션리더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비싼 보석을 착용했을 때 보다 더 많은 시선을 받게 될 지도 모른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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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