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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16 18:05: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희선

청주 보떼아트쿨 미용학원장

사회 초년생들의 면접이 많아지는 시기다. 요즘은 취직을 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게 현실이다.

특히 사람의 첫인상 3초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성형을 시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면접 시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의상이다.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스마트한 이미지의 코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의상선택 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은 바로 지원하려는 회사의 기업문화나 업종의 성격에 따라 자신의 면접의상패션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주요업종별 잡스타일링법에 대해 알아본다.

업종별 패션 스타일의 예를 보여주는 코디

△마케팅, 기획 세일즈맨

외부 사람을 자주 만나는 업종이라면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트나 아이보리 계열 셔츠에 네이비 혹은 그레이 톤 수트를 매치하고 깔끔한 레지멘탈 타이나 솔리드 타이 정도로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옷차림이 좋다. 너무 화려한 컬러나 패턴, 불필요한 액세서리, 과장된 헤어스타일, 정장과 어울리지 않는 구두나 양말의 코디네이션은 피하는 것이 좋다. 취업준비생의 경우 지나치게 화려한 컬러나 자신의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직 정장이 익숙치 않다면 무난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투 버튼 정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컬러 또한 신뢰감이 느껴지는 감색이나 회색, 검정색 계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금융, 증권맨

보수적인 경향이 강한 업종이라면 최대한 단정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금융계통은 가치관이나 윤리 의식이 중요한 만큼 신뢰감과 정직함을 보여줄 수 있는 의상 연출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포멀한 다크 그레이나 네이비 수트 차림에 화이트 셔츠, 사선 스트라이프 레지멘탈 타이나 단색 솔리드 타이를 매치해주면 좋다. 튀는 컬러, 패턴이 있는 타이나 지나치게 화려한 컬러 타이, 큐빅 타이처럼 장식이 많은 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성이라면 무난한 스타일의 싱글 정장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네일 컬러, 지나치게 튀는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은 피하고 심플한 포인트 액세서리 하나 정도만 선택해 세련된 멋을 살리는 게 포인트다.

△패션 및 디자이너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는 디자인 직종을 선택 했다면 세련된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엣지있는 스타일을 선호하게 마련인데 너무 튀는 스타일은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개성 보다는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에 좀 더 주력할 것을 추천한다. 남성의 경우 딱딱한 수트 차림은 오히려 감각 없고 갑갑해 보일 수 있으므로 세미 정장이나 점잖은 프레피룩, 상하가 다른 세퍼레이트룩 등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검은색 재킷은 회색, 밝은 회색 재킷은 검정색 팬츠를 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성이라면 깔끔한 수트에 스카프나 브로치 등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것이 좋다. 헤어나 메이크업 또한 자신의 개성을 은은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조절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 좋다.

△국영기업, 공무원

과거 최대한 단정한 이미지를 선호하던 국영기업체나 공무원들 중에도 최근 뛰어난 패션 감각을 선보이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공직의 특성상 면접 의상은 네이비 또는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싱글이나 투버튼 수트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고 넥타이로 포인트를 살려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여성의 경우에도 너무 화려한 스타일은 금물이며 지나치게 보수적인 스타일 또한 진취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럴 땐 싱글 버튼 재킷에 H라인 스커트 또는 바지를 매치해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완성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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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