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밤하늘의 별과 달을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있다.
ⓒ대제중학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4일 밤하늘의 별과 달을 망원경으로 관찰하며 천문 분야에 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천체관측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천체관측은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망원경을 운동장에 설치해 보며 천체관측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으로 진행했다.
특히 김일순 천문지도사의 '계절 별자리 찾기', '달 표면 크레이터 촬영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이재정 학생은 "인터넷 사진으로만 보던 달의 표면을 내가 직접 찍을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며 "멀게 느껴졌던 별과 우주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제중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천체관측 및 천문 분야 체험 활동을 운영해 우주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