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사회 건강 실태조사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관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벌인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17년째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과 협력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조사 후 결과를 근거로 향후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 행태를 파악하고 지역별 건강 문제를 도출해 진천군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결정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성인 남·여(표본 가구)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과 관리 수준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대1 설문조사(20분 소요)를 실시하게 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사업 수행 기반에 꼭 필요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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