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2대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에 차우규(61·사진) 초등교육과 교수가 임명됐다.
차 총장은 지난해 11월 학내 구성원 투표로 선출됐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임용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오는 2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차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한 차 총장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5년부터 교원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교원대 부총장·종합교육연수원장을 엮임한 그는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위원을 지냈다.
차 총장은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종합 교원양성대학으로서 교원대를 정부의 교육정책을 리드하는 꼭 필요한 대학, 한국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학, 교육기부로 사회정의를 구현해가는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