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내 일손부족 농가에 파견할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식을 열고 환영했다.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입국한 이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범죄예방 교육을 받고 군내 26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간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입국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을 포함해 이달 한달간 1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48개 농가에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계약하고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할 수 있다.
군은 농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4월, 5월 중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31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다음 달에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해 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도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