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명이 200m, 40t 새끼줄 1㎞ 옮겼다"…기지시줄다리기 장관

2019.04.15 04: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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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당진] 충남 당진군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민속마당에서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기지시줄다리기의 최대 이벤트인 '줄 나가기' 행사가 열렸다.

직경 1m, 길이 200m, 무게가 40t이나 되는 거대한 새끼줄을 주민과 관광객 1천여명이 1㎞ 인근까지 옮겼다.

지난 11일 시작된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이날 끝났다.
500여년 전통의 민속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는 국가무형문화재 75호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각각 지정돼 있다.

글=최준호 기자·사진 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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