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원안전요원 위탁 연수기관 북부권 확대

2019.02.17 15:41:4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원안전요원 위탁 연수기관을 북부지역까지 확대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한 수학여행에 필요한 안전요원 확보를 위해 교원안전요원 연수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 위탁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연수기관이 청주지역에 위치, 북부권역(충주·제천·단양) 교사들이 연수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올해 제천 대원대학교에 추가로 교원안전요원 연수를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도내 초·중·고·특수·대안학교 교원 등 1천605명이 청주 지역에서 교원안전요원 연수를 받았으며, 올해는 1천800여 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중 북부권역 교사 700여 명은 청주에 올라가지 않고도 북부지역에서 가까운 지역인 제천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주·제천·단양지역의 북부권과 청주·기타 지역의 중·남부권으로 이원화돼 교원안전요원 위탁 연수 운영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법, 학생 안전지도와 심폐소생술, 수상안전(생존수영) 등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도 배울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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