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2019년 4월로 예정하고 있는 기획 특별전 '호서의 삼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와 특별전 공동 개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획 특별전 '호서의 삼한'은 호서 지역 삼한 문화의 등장과 발전 과정을 최신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호서(湖西)는 제천시에 있는 의림지의 서쪽 지방이라는 의미로 충북, 충남, 대전을 일컬어 호서 지방이라 부른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서의 삼한' 전시 도록 및 영상물 제작 등을 상호 지원하고 성공적인 특별전 개최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충북도민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매장문화재협회에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중원문화재연구원, 한국선사문화연구원, 호서문화유산연구원 등이 가입돼 있으며 매장 문화재의 보호, 보존의 역활을 한다.
매장 문화재는 토지, 해저 또는 건조물 등에 포장되어 있는 유물, 유적을 말한다. 문화재의 조사 연구와 보존, 문화재의 역사, 문화, 학술적 가치의 창출에 노력하는 기관이 한국매장문화재협회다.
두 단체의 업무 협약 체결로 오는 4월에 개최 예정인 '호서의 삼한' 기획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