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9일 추풍령면 은편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추풍령면 은편리 마을은 영동소방서와는 약 23km(2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지역으로 '2018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마을회관 입구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을 설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56개를 각 세대에 보급 설치했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체크와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고 배준식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주민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와 주민 자체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추풍령면 은편리의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화재가 없는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