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 자귀나무 꽃

2018.06.20 13:41:24

[충북일보] 작은 미답 공터가 생명의 울타리다. 기어이 잎을 키우고 꽃을 피워낸다. 활짝 핀 꽃술이 부채 살처럼 예쁘다. 연분홍 빛 명주실처럼 풀어헤친다. 행복한 부부 금실이 불타듯 화려하다. 한낮 햇볕에 온종일 달궈진 덕이다. 여름 한밤 자귀나무 꽃이 화려하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