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선율 만끽하자

도립교향악단 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멘델스존 편'
23일 청주아트홀서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과 협연

2018.03.20 18:11:00

거장의 발자취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 제43회 정기 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멘델스존 편이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과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멜델스존 서곡 '핑갈의 동굴 작품 26'은 스코틀랜드 서해안의 헤브리데스 군도에 위치한 핑갈의 동굴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 멘델스존이 붙인 제목은 외로운 섬이었으나 1832년 개정판에서 헤브리데스라는 제목과 핑갈의 동굴이라는 제목도 함께 기재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두 번째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과의 협연으로 1악장 매우 열정적이고 빠르게, 2악장 느리게, 3악장 조금 빠르나 지나치지 않게, 무려 25분간 연주된다. 협연자 미셸 킴은 미국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 메네스 음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다.

마지막 무대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라장조 종교개혁 작품 107이 연주 된다. 이곡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300주년을 기념하여 작곡되었지만 정작 종교개혁 기념 행사에서는 이곡이 연주되지 못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43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만 7세 이상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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