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는 "국내 6~7개 업체가 저비용 항공사 신규 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19일자 1면>
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현재 우리나라 LCC수는 6개사이며, 추가로 다수 업체(6~7개사)가 동시에 신규 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각계에서 조종사, 공항시설 등 인프라 부족, 경쟁심화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항공산업 체질 강화와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등을 위해 국토부는 항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운수권 배분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한 언론이 구본환 항공정책실장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구 실장이 '과당경쟁 우려가 커 당분간(항공운송사업)면허 승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국토부는 "신규 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 시, 면허발급 여부는 항공사업법령에 따라 이해관계자 등 의견수렴, 전문기관 검토, 면허자문회의 등을 거쳐 법정 면허요건 충족 여부와 시장여건 및 안전, 소비자 편의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