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하이텍고교 전경.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세종하이텍고교(세종시 부강면) 내 2개 건물이 안전에 위험이 있어 다시 짓게 됐다.
세종교육청은 5일 " 교육부가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한 결과 '도제교육동'과 '후관동'이 각각 재난위험이 있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1975년 신축된 도제교육동은 철근이 중성화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부식으로 내구성((耐久性·물질이 원래의 상태에서 변질되거나 변형됨이 없이 오래 견디는 성질)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또 76년 새로 지은 후관동은 기초 지내력(地耐力·지반이 중량물을 견디는 힘) 부족으로 지진이 나면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들 건물에 대한 개축(改築)을 추진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