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군사학과 교수들이 최근 야전부대에서 근무하는 졸업생들을 찾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군사학과가 재학생과 졸업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사학과 교수진은 최근 졸업생들이 복무중인 야전부대를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교수들은 학과 1~2기 졸업생 76명이 장교로 임관해 활약중인 전·후방부대를 방문해 적극적인 군 생활을 당부했다.
김병기 총장을 비롯한 처장, 군사학과 교수들은 이날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찾아가 군사학과 학생과 ROTC 후보생을 격려하기도 했다.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전적지와 안보현장을 답사했다.
재학생들은 해군1함대와 독도를 견학하며 국가수호와 군사전문가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또 임진왜란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의 전적지와 묘소가 있는 경북 상주를 방문하고 세미나를 여는 등 자긍심 고취 행사를 이어나갔다.
양철호 군사학과장은 "재학기간 동안 군사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은 물론, 임관 후 군 생활까지 책임지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군사학과는 지난 2010년 육군본부로부터 군사학과 개설을 인가받아 201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